성령강림사도수녀회

수녀회소개: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새롭게 변화된 초대교회 공동체의 정신으로 찬미와 감사, 나눔과 섬김의 생활...; [회헌 제 1 조 1항]

설립영성 / 설립자

설립 영성

성령강림사도수녀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새롭게 변화된 초대교회 공동체의 정신으로 찬미와 감사, 나눔과 섬김의 생활을 하며 오순절 성령 강림의 뜻을 새롭게 불러일으키는 촉진제가 되는 것을 그 본질로 한다. (사도 2; 4, 32-37) [회헌 제1조, 1항]

본회가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를 새롭게 불러일으키는 촉진제가 되고자 하는 것은 성령강림의 그 기적, 그 바람, 그 불, 그 영적인 힘만이 사들을 변화시켜 기묘한 일들을 이룩하였음 같이 오늘의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. 그러므로 본회 회원들은 오늘날 새로운 성령강림을 위해 오순절 다락방에서 어머니와 함께 마음을 모다 기도하는데 힘썼던(사도1,14) 사도들에게서 그 모범을 따른다.

초대 교회 사도들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고 새롭게 변화되어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남기신 사명을 성령의 힘과 능력에 힘입어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고 수많은 이들을 그리스도 안에 새 생활로 인도하였듯이 성령의 역동적 활동 안에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자신을 내어놓고 ‘찬미와 감사, 나눔과 섬김’의 생활을 하며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성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앞당겨 살며 이 지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. [회헌 제2조, 1항]

회원들은 하느님이 뽑아 주신 사람답게 따뜻한 동정심과 친절한 마음과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서로 돕고 사랑하며 성서 묵상과 나눔, 그리고 성체 중심의 삶 속에서 성시와 찬송가와 영가를 부르며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을 본회의 정신으로 한다. (콜로 3, 12-17)
[회헌 제3조, 1항]

설립자

오수영 히지노 사제

1938년 5월 13일 인천 출생 1975년 7월 5일 사제 수품

1986년 2월 동항 성당 주임으로 부임한 지 2개월 지난 어느 날, 신부님을 찾아온 한 형제와 어린 두 아들을 사제관에서 먹이고 쉬게 해주면서 신부님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도가 이들을 통해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. 1970년대 후반 성령 세미나에 참석하여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체험한 후 시대적 사명을 알아 차리고 성령 쇄신 운동에 열성을 가하며 기도하시면서 시대적 요청과 주님의 뜻에 응답한 오순절 (성령 강림) 평화 (아씨씨 성 프란 치스코의 평화)의 수녀회가 1986년 8월 15일 탄생하게 된다. 찬미와 감사, 나눔과 섬김의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 공동체의 정신을 이 시대 새롭게 구현하고자 설립자를 통하여 이끌어 가시는 성령의 역사가 아닐 수 없다. 섬김의 뜻이 담긴 갈색 수도복은 중세 종들의 옷 색깔을 따른 것으로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하느님 나라를 전할 사명을 담은 신부님의 겸손과 사랑의 정신을 드러내고 있다. 성령 세미나와 기도회, 강연과 저술활동으로 성령안의 새로운 삶을 확산 시키는데 온 열의를 다하셨고, 오순절 평화의 마을, 여주 천사들의 집, 여주 평화 재활원을 통해 가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 안에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섬기신 분이다. 예수 성심과 성모 마리아 께 대한 각별한 신심과 사랑을 가지고 계시며 수도자들에게 수도회의 설립영성을 깊은 기도와 사랑으로 전해주셨다.

수녀회 역사안에 수도회 설립영성을 성장시켜나가며 꽃피우고 열매 맺는 몫은 본회 회원들에게 남아있다. 설립 신부님께서 늘 말씀하신 가르침 안에 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야할 신앙의 기본이 담겨있고 우리 수녀회 영적 뿌리가 담겨있다.